대체육 브랜드 '미트 프리-덤',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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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브랜드 '미트 프리-덤',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 참여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서 해외 바이어 러브콜 잇따라…미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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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이노하스의 대체육 브랜드 ‘미트 프리-덤(MEAT FREE-DOM)’이 지난 8일과 9일(현지 시간 기준)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성 식품 박람회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 Based World Expo)’에서 자체 개발한 대체육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는 매년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특히 북미에서 열리는 유일한 식물성 식품 박람회로 업계의 유망 바이어, 제조사, 공급사,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트 프리-덤은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7여 종의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약 4,000명 이상에게 시식을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우수한 맛과 식감에 바이어들의 문의 또한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허기술을 통해 대체육의 고질적 문제인 콩 이취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동시에 전통 육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구현한 점과 맛의 품질을 높인 점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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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일 미국 식료품 전문지 '프로그레시브 그로서(Progressive Grocer)‘에서는 소속 편집장 ’Bridget Goldschmidt‘이 미트 프리-덤에 대해 ’실제 고기와 구분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하며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다.

이노하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노하스에게 이번 박람회는 미트 프리-덤 제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고, 해외 대체육 시장의 성장성 및 수요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박람회 참여가 현재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미국 진출을 앞당길 예정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으로 개발 및 출시하여 미국 시장내 영향력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노하스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현재 공장 증설 중이며,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공장이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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